콜스 (KSS) 주가가 월요일 상승했다. 회사의 임시 CEO인 마이클 벤더가 정식 CEO로 취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나타난 움직임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들은 벤더가 2025년 5월부터 임시 역할을 수행한 후 콜스의 새 CEO로 임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벤더는 여러 유통업체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오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콜스 이사회 멤버로 재직해왔으며, 월마트 (WMT), 카디널 헬스 (CAH), 빅토리아 시크릿 (VSCO)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았다. 콜스는 화요일 장 개시 전 최신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회사가 벤더를 차기 CEO로 공개하기에 완벽한 시점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벤더가 올해 초 전임 CEO 애슐리 뷰캐넌이 회사에서 해임된 후 콜스의 임시 CEO로 취임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이는 그가 지시한 공급업체 거래와 관련된 미공개 개인적 관계 때문이었다. 그의 퇴임은 하락세를 보이던 KSS 주가에 상승을 가져왔다.
콜스 주가는 월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0.64% 상승했으며, 금요일에는 4.73% 급등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15.94% 상승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14.34% 하락했다.
오늘 거래량은 약 1만 6,000주로 3개월 일평균 399만 주에 비해 저조하다. 그러나 내일 회사의 실적 발표와 함께 거래 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증권가의 콜스에 대한 컨센서스 등급은 약한 매도다. 지난 3개월 동안 매수 1건, 보유 6건, 매도 6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평균 KSS 주가 목표가는 12.66달러로, 주가의 잠재적 하락 여력은 19.4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