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고 소진으로 관세 납부액 `급증` 요구

올해 초 미국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발효되기 전에 물품을 비축하며 관세를 선제적으로 회피하려 했다. 그러나 현재 재고가 바닥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 인해 "기록적인" 관세 납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그러나 대량 재고 구매는 이제 소진되고 있으며, 곧 관세가 적용되는 모든 품목에 대해 회피 없이 관세가 납부될 것이고, 미국에 지불되는 금액은 이미 역사적 수준인 수령액을 훨씬 뛰어넘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이 트럼프 관세에 영향

대법원은 여전히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관세의 합법성을 심리 중이다. 이 법은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대법원은 이달 초 이 사건에 대한 구두 변론을 청취했지만 아직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만약 법원이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 및 122조와 같은 다른 법률을 통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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