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그룹(CH:UBSG)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UBS그룹의 최근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진전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회사는 수익과 자산에서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통합 노력과 인공지능 분야의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미국 자산관리 부문의 어려움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향후 실적에 잠재적 장애물로 지적됐다.
UBS는 순이익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견고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 기초 세전이익도 36억 달러로 50%의 상당한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수치는 은행의 탄탄한 재무 기반과 효과적인 경영 전략을 입증한다.
은행은 운용자산이 7조 달러에 근접하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글로벌 자산관리와 자산운용 부문 모두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운용자산이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UBS의 자산 축적 및 관리 역량을 부각시켰다.
UBS는 70만 개 이상의 고객 계좌를 자사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통합했으며, 예정보다 앞서 100억 달러의 총 연간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이는 은행의 운영 효율성과 비용 관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UBS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고객 경험 향상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340개의 실시간 AI 활용 사례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 집중은 혁신에 대한 UBS의 의지와 금융 부문에서 앞서가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투자은행 부문은 세전이익 7억8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23%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이 부문의 강력한 실적과 전략적 포지셔닝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UBS는 미국 자산관리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적 변화에 따른 자문사 이동으로 아메리카 지역의 순신규자산이 마이너스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강세를 보이는 스위스 프랑과 높아진 미국 관세 등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은 UBS의 전망, 특히 스위스 경제와 관련하여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장기화된 미국 정부 셧다운은 자본시장 활동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이는 UBS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향후 UBS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재무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에 순이익 25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7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은 5%의 매출 성장과 CET1 자본 대비 16.3%의 수익률을 전망한다. CET1 자본비율 14.8%와 총 1조60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대차대조표를 바탕으로 UBS는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은 또한 2026년까지 승인이 예상되는 미국 내 국법은행 인가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UBS그룹의 실적 발표는 미국 자산관리 부문의 어려움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진전을 부각시켰다. 통합, 비용 절감, 기술 혁신에 대한 은행의 집중은 향후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를 제공하지만, 외부 요인들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