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주가 24시간 만에 20% 급등...톰 리의 이더리움 보유량 목표 공급량의 60% 도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는 월요일 장 마감 무렵 보유 이더리움이 중요한 이정표를 넘어섰다고 밝힌 후 거의 20% 급등했다. 톰 리가 이끄는 이 회사는 현재 36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3%이자 전체 유통 이더리움의 5%를 소유하겠다는 목표의 60%에 해당한다. 야후 파이낸스를 통해 공개된 이 소식은 힘든 한 달을 보냈지만 여전히 2025년 최고 성과주 중 하나로 남아있는 주식에 대한 투심을 즉각 회복시켰다.

이번 랠리는 암호화폐 관련주 전반의 투심이 개선되면서 비트마인을 다시 트레이더들의 관심 대상으로 만들었다. 스트래티지(MSTR)는 5% 상승했고, 코인베이스(COIN)는 6% 올랐으며, 마라 홀딩스(MARA)는 11% 급등했다. 지난 한 달간 38%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마인은 연초 대비 여전히 330%나 상승하며 거의 모든 디지털 자산 지수를 크게 앞서고 있다.

비트마인, 이더리움 매집 가속화

비트마인은 2025년 내내 시장 약세가 전략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왔다. 회사는 랠리, 조정, 고변동성 청산 국면에서도 꾸준히 보유량을 늘려왔으며, 전체 이더리움의 5%를 소유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톰 리는 최근 하락세가 10월 초부터 시작된 유동성 약화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매도세를 펀더멘털의 실패가 아닌 약세 차트 구조와 일치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리는 비트마인의 내부 모델이 2,500달러 부근을 하단으로 예상했으며, 이더리움이 현재 그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은 리스크가 "이더리움의 슈퍼사이클"에 비해 작다고 주장하며, 현재 위험 대비 수익 구조가 매수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비트마인은 또한 2025 회계연도 순이익 3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집 전략과 함께 운영 모멘텀을 확보했다.

비트마인, MAVAN 통한 스테이킹 출시 준비

회사는 2026년 초 MAVAN 인프라를 통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활성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기관 스테이킹 제공업체들과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회사는 곧 막대한 보유량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스테이킹 수익 추가는 비트마인의 비즈니스 모델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단순히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는 곧 이더리움 기반에서 경상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월가에 새로운 밸류에이션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핵심 요약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목표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것은 나머지 암호화폐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에도 주가에 실질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36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 목표의 60%를 달성한 것은 비트마인이 왜 2025년 최강 성과주 중 하나였는지를 투자자들에게 상기시켰다. 주가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지만, 비트마인의 꾸준한 매수, 새로운 스테이킹 계획, 명확한 전략은 두려움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