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화요일 오전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 거래에서 기술주 중심의 강한 랠리가 나타난 이후다. 트레이더들은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주간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시작했다. 나스닥 100 (NDX) 선물은 0.11% 하락했고, S&P 500 (SPX) 및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1월 25일 동부 표준시 오전 8시 26분 기준 각각 0.03%, 0.09% 상승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 세션 동안 S&P 500은 1.55%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9% 급등하며 5월 12일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요 기술주들이 어려운 한 달을 보낸 후 반등했기 때문이다. 다우지수도 약 203포인트, 즉 0.4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월요일 연방준비제도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 약화되고 있는 "연약한" 노동 시장을 이유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월러의 발언은 뉴욕 연준 총재 존 윌리엄스의 연설에 이어 나왔으며, 이는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선물 시장 트레이더들이 현재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75%로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는 윌리엄스의 발언 이전 40%에서 상승한 수치다.
주요 종목으로 눈을 돌리면, 엔비디아 (NVDA) 주가는 4% 하락했다. 더 인포메이션이 메타 플랫폼스 (META)가 알파벳 (GOOGL)의 AI 칩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다. 한편 알리바바 (BABA) 주식은 클라우드 매출의 견고한 성장을 보고한 후 약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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