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크롬비 앤 피치 컴퍼니(ANF)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 컴퍼니의 최근 실적 발표는 기록적인 매출과 성장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실적을 보여줬다. 홀리스터 브랜드의 성공과 기술 투자에 힘입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어려움과 관세가 마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애버크롬비 브랜드는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매출 감소와 씨름하고 있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는 12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이 7% 증가한 13억 달러를 달성했다. 순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회사 전망치의 상단에 도달했으며, 주당순이익은 예상을 상회하며 강력한 재무 실적을 입증했다.
홀리스터 브랜드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순매출 16% 성장, 동일매장 매출 15%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다양한 카테고리와 성별에 걸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였으며, 강력한 크로스채널 트래픽의 혜택을 받았다.
관세 관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버크롬비 앤 피치는 매출총이익률 62.5%,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했다. 관세의 부정적 영향이 약 210bp에 달했지만 인상적인 마진을 유지했다.
주주 가치 환원을 위해 애버크롬비 앤 피치는 분기 중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연초 이후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3억5000만 달러로 발행주식의 9%에 해당한다.
회사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페이팔 및 심비오와 파트너십을 맺어 원활한 AI 기반 상거래 거래를 촉진하고 있어 기술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순매출 6% 감소, 동일매장 매출 12%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나타내며, 회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애버크롬비 브랜드는 순매출 2% 감소, 동일매장 매출 7% 하락을 경험했다. 이는 주로 평균 단가 하락에 기인했지만, 순차적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관세는 2024년 3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280bp 하락에 기여하며 상당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회사는 매출원가 내에서 210bp의 관세 비용을 흡수했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범위의 상단으로 좁히며 2025년 순매출 성장률 6~7%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GAAP 기준 영업이익률 13~13.5%를 전망하며, 기존 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요약하면, 애버크롬비 앤 피치의 실적 발표는 홀리스터 브랜드와 기술 투자에 힘입어 기록적인 매출과 성장을 달성하며 강력한 실적을 보이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관세 영향 등의 과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애버크롬비 앤 피치가 강점을 활용하면서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