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잠재적 인수 희망자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 넷플릭스(NFLX), 컴캐스트(CMCSA)에 개선된 인수 제안을 요청하며 12월 1일 월요일을 제출 마감일로 설정했다. 제안서 제출 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관심 기업 중 한 곳과 독점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 회사는 11월 20일 1차 비구속 입찰을 제출했으나, 워너브러더스와 입찰자 모두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버리 글로벌로의 분할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4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매각 절차가 12월 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규제 승인에는 최소 1년이 소요될 수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은행가들과 경영진은 새로운 제안 평가에 집중할 예정이다. 입찰자들은 이미 비공개 계약에 서명하고 워너브러더스의 재무제표를 검토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의 더 나은 제안 요청은 파라마운트, 넷플릭스, 컴캐스트의 1차 입찰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다.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스튜디오, 뉴스 사업부, 레거시 TV 자산을 포함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모든 부문 인수를 목표로 한다. 반면 컴캐스트와 넷플릭스는 영화 및 TV 스튜디오와 HBO Max 스트리밍 플랫폼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이전 제안 세 건을 거부했으며, 마지막 제안은 주당 약 23.50달러의 현금 및 주식 거래로 기업가치 약 600억 달러에 해당했다. 최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입찰가를 주당 30달러로 인상한다는 소문은 회사 측에 의해 부인되었다. 모든 입찰자는 규제 검토를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가장 적은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파라마운트의 북미 영화 시장 점유율이 약 32%로 크게 확대되고, HBO Max와 파라마운트+를 결합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다.
우리는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증권가가 현재 선호하는 미디어 기업을 파악했다.
증권가는 넷플릭스 주식에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팁랭크스 스마트 스코어는 8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월가는 컴캐스트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주식의 장기 전망에 대해 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