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 급증을 이유로 향후 몇 년 내 소득세를 "거의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순 관세 수입은 10월 기준 전년 대비 330% 증가한 3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장병들과의 화상 통화에서 "향후 몇 년에 걸쳐 소득세를 대폭 삭감하고, 어쩌면 완전히 폐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대법원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부과의 합법성에 대한 구두 변론을 진행했다. 대법원은 아직 판결을 내리지 않았지만, 여러 대법관들은 IEEPA가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개인 소득세는 정부의 가장 큰 세수원이다. 10월 기준 전체 세수의 53.65%를 차지했으며, 관세는 7.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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