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객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상품을 찾느라 분주한 가운데, 해저 광물 자원 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 귀금속 생산업체 엔데버 실버(EXK), 그리고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SK)의 주가도 자체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2시 32분 현재, 이들 종목은 금요일 최고 상승률 50개 종목 리스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다음과 같다.
그렇다면 이들 기업은 어떤 사업을 하며, 지금 매수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아래 차트는 개요를 제공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더 메탈스 컴퍼니(TMC) ? 캐나다 기업으로 태평양 심해저에 위치한 다금속 단괴를 채취한다. 다금속 단괴는 심해저에 놓여 있는 작은 크기의 암석으로, 니켈, 구리, 코발트, 망간 같은 유용한 금속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전기차 제조와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스마트 그리드 같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이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11년에 설립되었다. 2021년 상장과 함께 딥그린 메탈스에서 현재 이름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TMC 주가는 1월 이후 500% 이상 급등했다. 증권가는 현재 지난 3개월간 발행된 3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8.33달러인 TMC 평균 목표주가는 약 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엔데버 실버(EXK) ? 역시 캐나다 기업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주로 은과 금 같은 귀금속을 채굴한다. 중견 기업인 엔데버는 멕시코와 페루에 걸쳐 4개의 활성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연초 이후 EXK는 170% 이상 급등했는데, 이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테로네라 광산의 상업 생산과 피타리야 프로젝트라는 두 가지 대형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은 것이다. 피타리야 프로젝트는 멕시코 두랑고주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개발 은 매장지 중 하나다.
월가는 지난 3개월간 발행된 7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EXK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10.61달러인 EXK 평균 목표주가는 약 7%의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
클린스파크(CLSK) ?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미국 전역에 여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채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린스파크는 라이엇 플랫폼스(RIOT), 마라톤 디지털(MARA) 같은 여러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하나로, 디지털 자산 채굴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강조하고 있다.
월가도 클린스파크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며, 지난 3개월간 발행된 10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60.97달러인 CLSK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61%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