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 수익률,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급등에 4% 돌파

화요일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발언 이후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일주일 전 23%에서 80%로 상승하면서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이 7.1bp 오른 4.0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1%를 넘어섰다.

엔 캐리 트레이드라는 전략에서 일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금리로 자금을 차입한 뒤 이를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미 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투자자들은 외국 채권보다 국내 국채에 투자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금리 결정 앞두고 트럼프의 연준 의장 발언에 반응하는 10년물 수익률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대체할 인물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발언 이후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트럼프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해셋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게 상승했으며 현재 7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연준은 12월 10일 연방기금금리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 예정이며, 25bp 인하가 유력한 시나리오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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