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프리코어 테라퓨틱스 (CAPR) 주가가 수요일 대폭 상승했다. 이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이 3상 HOPE-3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이후다. 이번 시험은 뒤시엔느 근이영양증(DMD)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데라미오셀을 평가했다. DMD는 주로 남아에게서 발견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진행성 근육 약화와 소모를 유발한다.
데라미오셀의 3상 임상시험에서 나온 주요 소식은 DMD 진행을 늦추는 데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다. 골격근 질환 진행 둔화율이 54%에 달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또한 좌심실 박출률이라는 2차 평가변수에서도 91%를 기록하며 회사에 또 다른 긍정적 결과를 안겼다.
HOPE-3 시험의 수석 연구자인 크레이그 맥도날드는 "뒤시엔느에서 골격근 질환 진행을 거의 54% 늦춘 것은 놀라운 성과이며, 이는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가장 큰 환자들의 독립성과 삶의 질 유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PUL v2.0에 반영된 기능 보존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며, 데라미오셀이 심근병증에 미치는 효과는 잠재적으로 장기 생존율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캐프리코어 테라퓨틱스 주가는 수요일 291.04% 급등했다. 이는 연초 대비 149.28%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동안으로는 여전히 50% 하락한 상태다.
오늘의 임상시험 소식은 CAPR 주식의 대량 거래를 촉발했다. 약 1,143만 주가 거래되었는데, 이는 회사의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인 약 171만 주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캐프리코어 테라퓨틱스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 등급은 적극 매수다. 지난 3개월간 8건의 매수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CAPR 주가 목표가 평균은 21.2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56% 하락 여력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