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업체 인텔 (INTC)이 수개월간 필사적으로, 거의 열성적으로 비용을 절감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대규모 자금 지출 계획을 듣는 것은 이러한 상황에 비춰볼 때 거의 충격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인텔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말레이시아 사업에 2억 8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인텔은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자금을 말레이시아 내 조립 및 테스트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가 이미 칩 패키징, 조립 및 테스트의 약 13%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말레이시아에 추가적인 힘을 실어주는 것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이 말레이시아에 자금을 투입한 것은 말레이시아의 생산 능력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그리고 약 29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시설이 이미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확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지난 몇 년간 인텔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부진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인텔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많은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도 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인텔의 시장이 불과 몇 달 전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이 분야의 여러 새로운 계약 덕분이다.
미국 정부부터 현재 경쟁사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18A와 14A 노드 모두 앞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징후와 함께, 최종 결과는 인텔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3건, 보유 25건, 매도 6건을 부여하며 INTC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97.95% 상승한 후, 평균 INTC 목표주가는 주당 36.07달러로 16.95%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