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에어(CEBUF)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부 퍼시픽의 최근 실적 발표는 상당한 매출 및 이익 성장과 함께 여객 및 화물 물동량 증가로 견고한 재무 성과를 보여줬다. 항공사는 시장 점유율과 고객 만족도에서도 개선을 이뤘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영업 손실, 외환 손실, 항공기 가용성 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약을 받았으며, 이는 운송 능력 성장을 제한했다.
세부 퍼시픽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3억 페소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9개월 누적 총매출은 876억 페소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시장 기회를 활용하는 항공사의 역량을 보여준다.
항공사는 여객 수가 14% 증가해 올해 9개월 동안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화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2억 페소를 기록하며, 여객과 화물 부문 모두에서 강력한 실적을 보였다.
세부 퍼시픽의 2025년 9개월 누적 순이익은 181% 급증한 95억 페소를 기록했다. 3분기 EBITDA도 11% 증가한 48억 페소를 기록하며, 높은 운영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항공사는 국내 시장 점유율 55.4%, 국제 시장 점유율 21.5%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했다. 또한 세부 퍼시픽의 순추천지수는 플러스 40으로 개선되어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가 향상됐음을 나타냈다.
세부 퍼시픽은 CAPA로부터 올해의 지속가능 항공기 리스 거래상과 올해의 저비용 항공사상을 수상하며, 항공 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우수성에 대한 의지를 입증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는 3분기에 1억 2,200만 페소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감가상각비와 금융 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지속적인 재무 과제를 보여준다.
세부 퍼시픽은 페소화 약세로 인해 11억 페소의 외환 손실을 입었으며, 이는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환율 변동이 초래하는 어려움을 부각시켰다.
항공사의 운송 능력 성장은 항공기 가용성 문제로 제약을 받았는데, 프랫 앤 휘트니 엔진 점검을 위해 예상보다 많은 수의 항공기가 운항 중단되면서 전체 운송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
세부 퍼시픽의 2025년 운송 능력 성장률은 11%에서 13% 사이로 전망되며, 이는 항공기 가용성 및 운항 중단 제약으로 인해 초기 가이던스인 15%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향후 전망에서 세부 퍼시픽은 국내 여행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3억 페소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항공사는 84%의 안정적인 탑승률을 유지했으며, 9개월 동안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회사는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2025년 말까지 100대의 항공기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항공기 가용성 제약으로 인해 예상 운송 능력 성장률은 초기 가이던스를 약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약하면, 세부 퍼시픽의 실적 발표는 주목할 만한 매출 및 이익 성장, 여객 및 화물 물동량 증가, 시장 점유율 및 고객 만족도 개선과 함께 강력한 재무 성과를 반영했다. 그러나 영업 손실, 외환 손실, 항공기 가용성 문제 등의 과제는 항공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장애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