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스(LESL)가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레슬리스 실적 발표, 운영 개선과 고객 이탈 사이 엇갈린 평가
레슬리스의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매출총이익률 증가와 재고 최적화 성공 등 상당한 운영 개선이 있었지만, 대규모 고객 이탈, 손상차손, 매장 폐쇄 계획 등 중대한 과제들이 이러한 긍정적 진전을 가렸다. 사업 실적 안정화와 개선을 위한 전략적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만, 당장의 전망은 여전히 상당한 난관에 직면해 있다.
제프 화이트가 레슬리스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겸 재무담당자로 합류했다. 그는 풍부한 재무 및 소매 운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영입은 회사의 재무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레슬리스는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36%에서 38.6%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개선은 유리한 공급업체 리베이트와 운송비 절감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 재무 실적의 긍정적 추세를 나타낸다.
회사는 전년 대비 재고를 2,600만 달러 감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3분기 목표였던 2,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감축은 또한 재고 보유율을 400베이시스포인트 이상 개선시켜 효과적인 재고 관리를 반영했다.
레슬리스는 수질 검사 후 전환율이 전년 대비 500베이시스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기술 전문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옴니채널 전환의 일환으로 레슬리스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미국 전역으로 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는 조치다.
회사는 올해 16만 명 이상의 주거용 고객을 순손실했으며, 2025년 주거용 고객 방문이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과제는 주로 고객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문제에 기인한다.
레슬리스는 영업권 관련 1억 8,400만 달러의 손상차손과 매장 폐쇄로 인한 부분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추가 손상차손이 예상되며, 이는 지속적인 재무 조정을 반영한다.
회사는 실적 부진 매장 80~90개를 폐쇄할 계획이며, 이는 연간 매출에 2,500만~3,500만 달러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다.
레슬리스는 4분기 순손실 1억 6,280만 달러, 희석주당 17.54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순손실 990만 달러와 비교되며, 상당한 재무적 어려움을 보여준다.
회사는 핵심 품목에 대한 가격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현재 가격이 경쟁사와 맞지 않아 고객 유지와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슬리스는 사업 전환과 수익성 있는 성장 복귀를 목표로 여러 전략적 조치를 제시했다. 4분기 순매출이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실적 부진 매장을 폐쇄해 연간 순EBITDA를 400만~1,000만 달러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레슬리스는 2026 회계연도 조정 EBITDA 5,500만~7,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가격 최적화, 비용 구조 개선, 전략적 자산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타깃 마케팅과 풀 퍼크스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를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레슬리스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운영 개선이 상당한 고객 및 재무적 난관으로 상쇄되는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만, 회복과 성장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