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대기업 구글, 유튜브, 구글 클라우드의 모회사인 알파벳 (GOOGL)의 주가는 연초 대비 67% 이상 상승했다.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인공지능(AI) 주도 성장에 대한 낙관론, 제미니 3 AI 모델 출시, 그리고 메타 플랫폼스 (META)가 자사 데이터센터에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흥미롭게도 2025년 3분기는 알파벳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시점이다.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가 3분기를 1550억 달러라는 인상적인 백로그로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팁랭크스 지분 구조 도구에 따르면, 상장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이 알파벳의 44.23%를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 ETF, 기타 기관투자자, 내부자가 각각 21.53%, 20.94%, 6.91%, 6.3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주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뱅가드가 7.45%로 알파벳에서 가장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7.1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 (VTI)가 GOOGL의 3.1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뱅가드 S&P 500 ETF (VOO)는 2.46%를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로 넘어가면,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알파벳의 약 7.1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피델리티 콩코드 스트리트 트러스트는 회사의 1.75%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월가는 30건의 매수와 7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알파벳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GOOGL 주가 목표치 평균인 317.35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주가가 적정 평가되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