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일렉트로닉스(MEI)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메소드 일렉트로닉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메소드 일렉트로닉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조명, 전력 분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로, 주로 운송, 클라우드 컴퓨팅, 건설 장비, 가전제품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보고서에서 메소드 일렉트로닉스는 순매출 2억46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6%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9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7.1%를 나타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순매출 가이던스를 9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로 재확인했다.
회사의 재무 성과는 모든 부문에서 판매량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레거시 프로그램의 종료와 센서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품의 판매량 감소로 순매출이 24.1% 급감했다. 산업 부문은 순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인터페이스 부문은 가전제품용 터치 패널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산업 부문은 총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메소드 일렉트로닉스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 변화로 인한 연간 순매출의 상당한 감소를 포함한 시장 과제를 헤쳐나가기 위해 전략적 운영 개선에 초점을 맞추며 변혁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실행력과 회복력 개선 노력을 반영하여 올해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계속 예상하고 있다.
향후 메소드 일렉트로닉스는 전기차 수요 변화와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같은 과제를 해결하면서 전략적 개선과 운영 회복력을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유지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