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금요일 오전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기타 주요 경제 지표 공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2월 5일 오전 8시 18분(미 동부시간) 기준 각각 0.32%, 0.19%, 0.09% 상승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11월 일자리 감축 데이터, AI 관련 뉴스, 관세 이슈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07% 하락한 반면,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1%, 0.2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늘의 다수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연된 9월 소비자 지출 및 소득 데이터, PCE 수치, 미시간대학교의 12월 소비자 심리 조사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넷플릭스 (NFLX) 주가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720억 달러 인수 소식에 장전 거래에서 2% 하락했다. 루브릭 (RBRK) 주가는 이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8% 급등했다. 울타 뷰티 (ULTA) 주가는 이 전문 뷰티 소매업체가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6% 상승했다.
한편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SOFI) 주가는 이 핀테크 기업이 15억 달러 규모의 공모 증자를 발표한 후 7%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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