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거대 기업 메타(META)가 AI 기반 웨어러블 펜던트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리미트리스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스마트 소비자 기기를 만들려는 메타의 계획에 도움이 된다. 리미트리스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댄 시로커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두 회사 모두 모든 사람에게 "개인 초지능"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자신의 팀이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메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는 메타가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메타는 리미트리스의 기술을 활용해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ESLOY) 소유의 레이밴 및 오클리와 협력해 스마트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과거 리와인드로 불렸던 리미트리스는 옷에 클립으로 고정하거나 목걸이로 걸 수 있는 소형 기기를 만든다. 이 기기는 대화를 녹음한 후 앱을 통해 전사본과 검색 가능한 요약본을 생성한다.
이 제품은 기억력과 일상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 도구의 성장 추세에 속한다. 또한 메타와 리미트리스는 기존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지만, 신규 고객에게는 더 이상 기기를 판매하지 않으며, 기존 사용자는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인수 이전에 리미트리스는 샘 올트먼과 A16z 같은 투자자들로부터 3,3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메타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아래 그래픽에 표시된 바와 같이 지난 3개월간 매수 36건, 보유 6건, 매도 1건이 할당됐다. 또한 주당 평균 메타 목표주가 832.06달러는 23.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