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빅 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패니 메이 (FNMA)와 프레디 맥 (FMCC) 두 회사에 개인적으로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상장 가능성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을 기대하고 있다. 버리는 서브스택에 6,000단어 분량의 글을 게재하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들 주식을 보유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의 글이 공개된 후 FNMA 주가는 거의 2% 상승했고, FMCC 주가는 2.4% 급등했다.
그는 이들 정부지원기업(GSE)의 재상장이 "거의 임박했다"고 강조했지만, 여전히 일부 정치적·규제적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버리는 또한 백악관이 패니와 프레디를 공개 시장으로 복귀시키기 전에 취해야 할 몇 가지 조치를 강조했다.
버리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패니와 프레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가 이들의 재상장에 더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정치적 환경과 매각 과정 및 이후 주식이 어떻게 평가될지를 고려했다.
버리는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 (BRK.A) (BRK.B)가 이들 미국 주택금융 대기업의 IPO에서 주요 매수자가 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패니와 프레디가 미국 주택 시장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전체 미국 모기지의 약 62%를 소유하거나 보증하고 있으며 표준 은행 대출의 약 70%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리는 IPO 가격이 기업의 내재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가격 세부사항이 명확해지면 자신의 견해를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IPO 가격이 장부가치의 약 1배에서 1.25배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상장 후 1~2년 내에 주가가 비슷한 배수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FNMA와 FMCC의 성공적인 공개를 위해 버리는 다음과 같은 규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버리는 정부 지분 축소가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식이 "무가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회사 모두 IPO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가파르고 구불구불하며 험난한 등반"을 앞두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재무부를 통한 정부는 패니와 프레디 보통주의 거의 80%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와 약 1,90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다. 재무부는 또한 매우 낮은 가격에 최대 72억 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다음 우선순위는 약 350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 우선주로, 주로 캐피털 그룹과 존 폴슨의 폴슨앤컴퍼니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최하위 계층은 보통주 주주들로, 퍼싱스퀘어의 빌 애크먼이 최대 개인 투자자로 두 회사에 합쳐 약 2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후순위 우선주와 보통주 주주들의 결과는 정부와의 합의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패니와 프레디 주식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정부 지원 민영화에 따라 상당한 가격 변동성으로 알려진 장외시장(OTC)에서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는 2024년 기준으로 약 18억 주의 보통주를 발행했다.
다음은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에서 FNMA와 FMCC 주식의 성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