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MSFT) AI 기업 오픈AI (PC:OPAIQ)가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를 신임 최고매출책임자로 영입했다. 드레서는 새 직책에서 오픈AI의 글로벌 매출 전략을 이끌고 기업 성장과 고객 성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그녀가 세일즈포스 (CRM)에서 10년 이상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3년에는 세일즈포스가 2020년 27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한 슬랙의 CEO가 됐다.
드레서는 주요 기술 플랫폼의 성장을 돕는 데 경력을 쌓아왔으며, 오픈AI가 기업 시장으로 더욱 확장하는 것을 지원하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3년 전 챗GPT 챗봇을 출시한 오픈AI는 빠르게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기술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11월에는 연간 매출 2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궤도에 올랐으며, 2030년까지 수천억 달러의 매출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 (GOOGL)과 앤트로픽 (PC:ANTPQ) 같은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오픈AI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조 4천억 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는 업계가 거품 상태에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는 매주 거의 9억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픈AI는 100만 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33건, 보유 2건을 기록하며 MSFT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MSFT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630.64달러로 28.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