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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칩 밀수 방지 위한 위치 추적 기술 개발

2025-12-10 15:17:34
엔비디아, 칩 밀수 방지 위한 위치 추적 기술 개발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DA)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칩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가 자사 칩이 수출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에는 이 위치 확인 기능이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칩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은 미국이 우위를 유지하려는 글로벌 AI 경쟁의 최전선에 있다. 백악관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의 국가로 첨단 AI 칩 수출을 금지했는데, 이는 해당 기술이 AI 기반 무기, 정보, 감시를 통해 군사 능력 강화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작동 원리



보도에 인용된 소식통에 따르면, 이 기능은 고객이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기밀 컴퓨팅 기능을 활용해 위치를 파악한다. 엔비디아는 최근 몇 달간 이 기능을 비공개로 시연했지만, 아직 공식 출시하지는 않았다.



원래 이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칩의 전반적인 컴퓨팅 성능을 모니터링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관리하는 기업들의 일반적인 관행이다. 엔비디아 관계자에 따르면, 위치는 엔비디아가 운영하는 서버와의 통신 지연을 측정해 추정되며, 다른 인터넷 기반 위치 서비스와 비슷한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먼저 블랙웰 칩에 적용될 예정인데, 블랙웰 칩은 기존 호퍼 및 앰페어 반도체에 비해 '증명(attestation)'이라는 프로세스에 대한 보안이 더 강력하다. 엔비디아는 구형 칩들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탐지 기술로 엔비디아의 중국 문제 완화 가능



엔비디아의 위치 확인 기능은 백악관과 미국 의회가 요구하는 중국 및 기타 제한 국가로의 불법 AI 칩 밀수 단속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법무부가 중국과 연계된 밀수 조직을 기소하면서 우려가 심화되었는데, 이들은 1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엔비디아 칩을 중국으로 반입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추적 요구로 인해 중국 최고 사이버보안 기관은 엔비디아 제품에 백도어가 포함되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이 칩 보안을 우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규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그러나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기업들의 구매를 허용할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NVDA 주식 매수 의견은?



팁랭크스에서 NVDA 주식은 39건의 매수, 1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주가 258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39.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NVDA 주가는 약 3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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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