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게티 컴퓨팅, 큐비티에스, 아이온큐... 주요 애널리스트, 양자컴퓨팅 주식 커버리지 개시하며 강세 전망

미즈호증권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양자컴퓨팅 기업인 리게티 컴퓨팅(RGTI), D-Wave 퀀텀(QBTS), IonQ(IONQ)에 대해 낙관적 전망과 함께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그는 세 종목 모두에 업계 최고 수준에 가까운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확장 가능성, 독자적인 양자 기술, 빠른 상용화 가능성을 근거로 들었다. 양자컴퓨팅 기업들은 지속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해 높은 매출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 이 소식에 세 기업의 주가는 모두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케시는 팁랭크스에서 5성급 애널리스트로, 추적 대상 10,173명의 애널리스트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69%의 적중률과 평균 39.10%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리게티는 강력한 확장 가능성 보유

라케시는 리게티에 5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91.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는 리게티를 IBM(IBM)과 구글(GOOGL)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가장 확장 가능한 초전도 양자컴퓨팅 경쟁자로 평가했다. 이 목표주가는 2030 회계연도 기준 주가매출비율(P/S) 11배에 해당하며, 할인현금흐름(DCF) 평가 대비 약 20% 할인된 수준이다.

그는 리게티가 2026년 말까지 150큐비트 이상, 2027년 말까지 1,000큐비트 이상을 달성하고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8%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4억 5,000만 달러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리게티의 탄탄한 재무 상태가 2030년 이후까지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Wave는 독특한 양자 접근법 제공

라케시는 D-Wave에 46달러의 목표주가를 설정했으며, 이는 71.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목표주가는 2030 회계연도 예상 주가매출비율 11배를 기준으로 하며, DCF 평가 대비 약 30% 할인된 수준이다.

그는 D-Wave가 양자 어닐링과 게이트 모델 기술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이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가 인수합병의 매력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라케시는 D-Wave를 양자 어닐링 분야의 선두주자로 평가하며, 특히 전체 양자컴퓨팅 산업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최적화 시장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IonQ는 빠른 상용화로 선도

애널리스트는 IONQ에 9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74.2%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 목표주가는 2030 회계연도 예상 주가매출비율 11배를 기준으로 하며, DCF 평가 대비 약 20% 할인된 수준이다.

그는 IonQ를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하며, 트랩 이온 기술의 낮은 오류율과 긴 결맞음 시간을 강조했다. 그는 IonQ가 큐비트 확장에 성공한다면 이 기술이 초전도 기술에 비해 더 빠른 상용화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고 있다. 라케시는 또한 양자컴퓨팅, 네트워킹, 센싱 기능을 아우르는 IonQ의 풀스택 접근 방식을 회사의 주요 강점으로 강조했다.

최고의 양자컴퓨팅 주식은?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한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QBTS 주식에만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으며, 47%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