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기업 보잉 (BA)이 마침내 실질적인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TD 코웬의 최고 애널리스트 가우탐 칸나가 밝혔다. 그는 보잉이 2026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진정한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칸나는 최근 보고서에서 보잉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240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칸나는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으며, 하우멧 (HWM), GE 에어로스페이스 (GE), 하이코 (HEI) 같은 종목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잉은 과거 생산 문제로 인해 이러한 상승세에서 소외되어 왔다. 만약 실행력이 계속 개선된다면, 그는 보잉 주식이 2026년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737과 787 프로그램의 생산이 "고비를 넘겼다"고 지적했다. 생산량이 개선되면서 보잉은 이제 더 강력한 현금흐름으로 가는 명확한 길을 확보했다. 그의 모델은 2026년 약 28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며, 2027년에는 77억 달러, 2028년에는 11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6%의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을 의미한다.
칸나는 이 수준이 보잉 규모의 기업으로서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또한 최근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의 통합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보잉이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원활한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칸나는 업계의 수리 및 서비스 작업 수요가 결국 평준화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가 투자자들을 항공기 제조 기업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본다. 보잉이 계속해서 실행력을 발휘한다면, 그는 보잉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본다.
칸나는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1만 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중 3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73%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년 기간 동안 평균 18.6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3건, 보유 2건, 매도 1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BA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20.73%의 주가 상승 이후, 주당 평균 BA 목표주가 248.77달러는 25.1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