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선두업체 아마존(AMZN)이 고객들이 매장에서 1시간 이내에 주문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새로운 "러시" 픽업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하나의 주문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재고를 결합해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흥미롭게도 소매업체들은 즉시 쇼핑 옵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아마존도 예외는 아니다. 아마존은 2026년 초까지 최소 한 개 주요 도시에서 이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움직임은 주문 처리와 배송 속도를 높이려는 전반적인 전략과 일치한다.
실제로 이달 초 아마존은 시애틀과 필라델피아 등 일부 지역에서 "아마존 나우"라는 별도의 빠른 배송 옵션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당일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미국 내 1,000개 이상의 도시로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2,300개 도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가 증권가에서는 지난 3개월간 매수 44건, 보유 1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AMZN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AMZN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96.46달러로 29.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