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홀세일(COST)가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스트코의 최근 실적 발표는 순이익, 매출, 디지털 참여도의 인상적인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줬다. 회사는 새로운 매장 오픈과 회원비 수입 증가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그러나 갱신율 하락과 의료비 상승 등의 과제가 일부 우려를 낳았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부정적인 요소를 압도하며 회사에 대한 대체로 우호적인 전망을 시사했다.
코스트코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17억9800만 달러(희석주당 4.04달러)에서 20억100만 달러(희석주당 4.5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성장은 매출에서도 나타났는데, 순매출이 609억9000만 달러에서 659억8000만 달러로 8.2% 증가하며 회사의 강력한 재무 성과를 부각시켰다.
회사의 디지털 참여도는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디지털 기반 동일매장 매출이 20.5% 증가했다. 이는 사이트 트래픽 24% 증가와 앱 트래픽 48%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코스트코의 디지털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트코의 회원비 수입은 전년 대비 14% 증가해 13억2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증가는 회원 수 증가와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으로의 업그레이드에 힘입은 것으로,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 제안을 강화하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준다.
회사는 8개의 신규 매장을 열어 전 세계 매장 수를 921개로 늘렸다. 이들 신규 매장은 매장당 연간 1억920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트코의 전략적 확장 노력을 반영한다.
긍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는 갱신율이 소폭 하락했는데, 미국과 캐나다의 갱신율은 92.2%, 전 세계 갱신율은 89.7%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은 신규 온라인 회원들의 낮은 갱신율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의 회원 유지 전략에 과제를 제기한다.
높은 의료비가 역풍으로 작용했으며, 매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는 코스트코의 비용 관리 노력에 과제를 제기하며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레버리지에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에서는 건설 프로젝트 지연으로 2026 회계연도 계획된 순 신규 오픈 수가 28개로 수정됐다. 이는 코스트코가 국제 확장에서 직면한 일부 운영상의 과제를 부각시킨다.
앞으로 코스트코는 성장 궤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30개 이상의 순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국제 및 국내 확장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약국 및 주유소 운영에 AI 통합을 포함한 기술 및 디지털 개선이 운영 효율성과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비 상승과 같은 과제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는 회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강력한 시장 성과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스트코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로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 갱신율 하락과 의료비 등의 과제가 존재하지만, 회사의 견고한 디지털 참여도와 회원 수 증가는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