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가 양자컴퓨팅에 대해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고 애널리스트 케빈 개리건은 IonQ(IONQ)와 D-Wave Quantum(QBTS)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양자 기술이 실제 활용에 가까워지면서 두 회사 모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리건은 두 종목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명확한 제품 로드맵, 증가하는 고객 관심, 업계 전반의 상업적 견인력 확대를 근거로 들었다.
IonQ는 트랩 이온 기술을 사용하는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제프리스는 이를 핵심 강점으로 평가했다. 개리건은 업계 최고 수준인 1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11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개리건은 IonQ가 시스템의 품질과 유연성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랩 이온 설계가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활용 사례로 이동함에 따라 이러한 특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개리건은 IonQ의 명확한 장기 로드맵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향후 몇 년간 주요 시스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까지 256큐비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10년 내 더 큰 규모의 시스템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onQ는 또한 컴퓨팅을 넘어 양자 네트워킹과 센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프리스는 IonQ가 정부 기관 및 기업 고객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초기 상업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Wave Quantum은 특히 최적화 분야에서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기술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케빈 개리건은 4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9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개리건에 따르면, 더 많은 기업들이 테스트 단계에서 실제 생산 작업으로 전환하면서 고객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D-Wave의 Advantage2 시스템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이미 Leap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동시에 D-Wave는 이원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적화를 위한 단기 도구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게이트 모델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개리건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제프리스는 D-Wave의 강화된 재무 상태를 강조했다. 회사는 2026년에 8억 3,620만 달러의 현금과 약 3,200만 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투자할 여력이 있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활용해 IonQ와 QBTS를 비교한 결과, 애널리스트들이 현재 어느 양자컴퓨팅 주식을 선호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D-Wave는 적극 매수 등급을 받은 반면, IonQ는 보통 매수 컨센서스를 기록했다.
상승 여력 측면에서 두 종목은 유사한 잠재력을 보인다. IonQ의 평균 목표주가 77.50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약 6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며, D-Wave의 평균 목표주가 40.00달러 역시 약 68%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두 종목 모두 스마트 스코어 9점을 획득해 강력한 시장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