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1조 달러 암호화폐 폭락 속 5천만 달러 매수 강행... 아크 인베스트 매수 종목 공개

아크인베스트(ARKK) CEO 캐시 우드가 "2025년 대규모 암호화폐 폭락" 국면에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며 약 5천만 달러를 투입해 급락한 디지털 자산 관련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비트코인이 10월 사상 최고치 대비 30% 하락한 상황에서도 우드는 월요일 일련의 공격적인 거래 공시를 통해 코인베이스(COIN), 서클(CRCL),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를 대량 매수하며 현재의 업계 전반적 침체가 2026년 대규모 회복으로 가는 과정의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베팅을 단행했다.

이번 매수 공세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단 8주 만에 1조 1천억 달러 이상 증발하며 최고점 4조 3천억 달러에서 약 3조 2천억 달러로 급락한 시점에 이뤄졌다. 비트코인이 8만 6천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개인투자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우드는 테슬라(TSLA) 같은 기존 승자 종목에서 자금을 재배치하고 있다. 그녀는 테슬라 주식 5천 7백만 달러어치를 매도하며, 이를 탈중앙화 금융의 미래에 대한 세대적 진입 기회로 보고 있는 종목들에 투입하고 있다.

우드, 600억 달러 매출 전망 고수

아크의 월요일 거래 중 핵심은 코인베이스 주식 1천 740만 달러 매수였다. 이 거래소 주가는 6.4% 급락해 250.42달러에 마감했다. 기술적 급락에도 불구하고 JP모건(JPM)과 아크 애널리스트들은 장기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거래량 반등 시 코인베이스가 평균 목표주가 379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월요일 저점 대비 51%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우드의 확신은 인프라 레이어까지 확장되며, 아크는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주식 1천 920만 달러어치를 매수했다. 비트마인은 최근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2%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약 13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이번 분기 36% 급락 이후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이더리움 반등에 대한 고위험 고수익 베팅으로 해석된다.

서클, 스테이블코인 지배력 방어

디지털 달러 수요의 대규모 성장을 포착하기 위해 아크는 서클 인터넷 그룹 주식 1천 190만 달러어치도 매수했다. 이 주식은 거의 10% 급락했다.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은 현재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활하고 있으며, 증권가는 평균 목표주가 145.87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무려 75.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우드가 불리시(BLSH)와 로빈후드(HOOD)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은 "와트당 지능" 경제와 실물자산의 토큰화가 결국 현재의 "버블" 서사를 무너뜨릴 것이라는 믿음을 더욱 강하게 보여준다. 약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이 4월에 기록한 7만 4천 달러 저점을 시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아크의 모델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 "약세 시나리오" 목표가 50만 달러에 고정되어 있으며, 현재의 변동성을 다음 지수적 상승을 위한 필수적인 "재조정"으로 간주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틱랭크스 암호화폐 센터에서 선호하는 암호화폐의 가격을 추적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도구를 살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