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 컴퍼니(TTC)가 4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토로 컴퍼니의 최근 실적 발표는 일부 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잉여현금흐름 기록 달성, 실적 전망치 초과, 회사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다만 주거용 부문의 어려움과 순매출 감소, 관세 영향 등이 지적되며 엇갈리지만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토로 컴퍼니는 4분기 강력한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분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0.91달러를 달성하며 두 부문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개선을 이뤄냈고, 이는 회복력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신호다.
토로 컴퍼니의 눈에 띄는 성과는 5억78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 기록 달성으로, 전환율은 146%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운전자본의 효과적인 개선에 기인하며, 회사의 운영 효율성 집중을 강조한다.
전문가용 부문은 회사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입증됐으며, 4분기 영업이익률이 19.2%로 상승했다. 지하 건설 사업의 기여와 제설 및 제빙 관리 부문의 강세가 주요 요인이었다. 연간 전문가용 부문 영업이익은 7억250만 달러로 이익률 19.4%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4 회계연도의 18%와 비교된다.
AMP 프로그램은 강력한 성과를 보였으며, 2026년까지 절감 목표가 당초 1억 달러에서 1억2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시설 폐쇄와 인력 감축 등의 조치가 이러한 향상된 절감 목표 달성의 핵심이다.
토네이도 인프라스트럭처 이큅먼트 인수가 완료되며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조치는 토로 컴퍼니의 지리적 입지를 확대하고 특히 진공 굴착 및 산업 장비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주거용 부문은 분기 중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4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4% 감소하며 이 부문의 수요 약화와 경쟁 심화를 반영했다.
연결 순매출은 4분기에 출하량 감소와 전년도 사업 매각 등의 요인으로 0.9% 소폭 감소했다. 연간 매출이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는 성장 모멘텀 유지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세는 2026년에도 토로 컴퍼니에 계속 과제로 작용하며, 철강, 알루미늄, 중국 관련 관세로 인해 총 1억 달러의 노출이 발생했다. 이는 회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비용 압박을 반영한다.
토로 컴퍼니는 2026 회계연도에 대한 고무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순매출은 2~5% 성장이 예상되며, 전문가용 부문에서는 중간 한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 주거용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35~4.50달러 범위로 예상되며, 자본 지출은 9000만~1억 달러 사이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배당금 증액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2026년까지 AMP 비용 절감 1억2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요약하면, 토로 컴퍼니의 실적 발표는 특정 부문의 과제와 균형을 이루는 강력한 운영 성과와 함께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잉여현금흐름 기록, 전문가용 부문의 견고한 성장, 전략적 인수 및 비용 절감에 대한 선제적 조치는 관세 영향과 주거용 부문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공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향후 행보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