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로 월러 이사와 `강력한 면담` 진행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과 "강력한 면담"을 가졌다고 고위 행정부 관계자들이 CNBC에 전했다.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연말 마지막 주에 마라라고에서 블랙록(BLK)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릭 라이더를 면담할 예정이며, 연준 감독 부의장 미셸 보먼은 더 이상 후보로 고려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트럼프가 목요일 월러를 언급하며 말했다.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던 사람이고, 내가 매우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비둘기파 연준 인선 시사...해셋이 베팅 선두

이번 주 초 트럼프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아마도 2026년에 자신의 선택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신의 선택이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통화정책 결정 시 자신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해셋이 56%의 확률로 트럼프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가 21%로 뒤를 잇고 있으며, 월러가 15%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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