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411만 채에서 413만 채로 소폭 증가했으며, 이는 약 2만 채 또는 약 0.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증가로 판매량은 전월 수준을 약간 웃돌았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전반적인 활동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최신 수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20만 채를 밑돌았으며, 이는 예상보다 약한 주택 수요를 나타내 주택 가격과 관련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시킨다. 주식시장은 이번 부진한 수치를 덜 공격적인 정책 긴축 가능성을 고려할 때 성장주와 리츠를 포함한 금리 민감 섹터에 소폭 긍정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 주택건설업체와 주택 관련 주식은 여전히 취약한 재판매 시장 환경을 부각시키는 이번 데이터로 인해 단기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