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연료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이전 0.8% 하락에서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렀다. 0.6%포인트의 변화는 위축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여전히 기저 소비자 수요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는 애널리스트들의 0.2% 증가 전망을 하회했으며, 0.4%포인트의 실망스러운 수치는 재량 소비 부문의 부진에 대한 우려를 강화했다. 소매업체, 소비재 관련 주식, 쇼핑센터 리츠는 투자자들이 실적 회복력을 재평가하면서 새로운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부정적 서프라이즈는 금리 전망에서 보다 완화적인 기조를 뒷받침하며, 단기적으로는 유틸리티와 주택건설업체 같은 금리 민감 섹터에 도움이 되는 경향이 있지만, 중기 성장 전망에 대한 관심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