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박스 소시에테 아노님 (ABVX) 주가가 오늘 약 10% 급등했다. 프랑스 바이오테크 기업을 둘러싼 인수 추측이 새로운 언론 보도로 재점화된 영향이다. 프랑스 매체 라 레트르는 일라이 릴리 (LLY)가 아비박스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 관계자들이 12월 초 프랑스 재무부와 만나 잠재적 거래를 둘러싼 규제 체계를 논의했다. 양사 모두 협상 사실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보도만으로도 아비박스 주식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기에 충분했다.
아비박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목표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 오베파지모드를 개발 중이다. 이 약물은 후기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분야에서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같은 대형 제약사들은 미래 성장을 계획하면서 새로운 면역학 약물 추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후기 단계 자산을 인수하는 것이 내부적으로 개발하는 것보다 빠를 수 있어, 이번 보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월가는 아비박스 주식에 대해 9명의 애널리스트 전원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균 ABVX 주가 목표가는 145.67달러로 2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