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상 프로젝트 중단으로 풍력 에너지 전쟁 강화

트럼프 행정부는 월요일 국가 안보 우려와 레이더 시스템 교란 가능성을 이유로 동부 해안의 5개 주요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대한 해양 임대를 중단했다.

"@DeptofWar가 확인한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해 @Interior는 비용이 많이 들고 신뢰할 수 없으며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 5개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대한 임대를 중단합니다!"라고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이 X 게시물에서 밝혔다. 버검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하나가 중단된 해상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와 동일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도미니언, 외르스테드 주가 급락...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단에 반발

프로젝트 개발사 중 하나인 도미니언 에너지(D)는 이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회사는 풍력 에너지가 "미국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며 데이터 센터와 군함 제조에 전력을 공급한다며 이번 명령에 반발했다. 또 다른 개발사인 외르스테드(DNNGY)는 10% 이상 하락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파벨 몰차노프 애널리스트는 행정부의 우려에 회의적이며, 풍력 터빈이 레이더에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하게 문서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행정부가 해상 풍력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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