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이 새로 출시한 예측 시장 성장을 돕기 위해 더 클리어링 컴퍼니를 인수한다.
거래 금액과 기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코인베이스는 더 클리어링 컴퍼니 인수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 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더 클리어링 컴퍼니는 스타트업으로, 예측 시장 칼시의 성장 책임자를 포함해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일해온 토니 게마옐이 이끌고 있다. 1월 마감 예정인 이번 거래는 예측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예측 시장은 투자자들이 정치 선거와 축구 경기부터 비트코인(BTC) 가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결과에 점점 더 많이 베팅하면서 현재 주당 약 40억 달러의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 더 클리어링 컴퍼니는 예측 시장 개발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12월 초 코인베이스는 칼시와 제휴해 사용자들이 이벤트 결과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시작했다. 이벤트는 경제 보고서와 문화적 순간부터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코인베이스 경영진은 더 클리어링 컴퍼니와의 거래를 통해 이벤트 기반 거래 시스템 구축 및 확장 경험이 있는 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 마켓(HOOD)과 제미니(GEMI)를 포함한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경쟁사들도 올해 예측 시장을 출시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26명 사이에서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17건의 매수, 8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COIN 평균 목표주가 385.11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55.12%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