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화요일 이른 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연휴로 단축된 거래 주간의 강한 출발 이후 나타난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수요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동부 표준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며, 목요일 크리스마스에는 휴장한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2월 23일 동부 표준시 오전 3시 11분 기준 각각 0.08%, 0.06%, 0.04% 하락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S&P 500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0.64% 올랐다. 엔비디아 (NVDA)가 1.5% 급등했고, 마이크론 (MU)과 오라클 (ORCL)의 추가 상승이 지수를 견인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약 0.5% 상승했다.
경제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연기된 2025년 3분기 GDP 발표, 10월 내구재 주문, 11월 산업생산, 그리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에 주목할 것이다.
오늘 예정된 중요한 실적 발표는 없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며 4.15% 부근에서 움직였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배럴당 57.8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또한 금 현물 달러 가격은 화요일 연말이 다가오면서 안전자산 매수세에 힘입어 온스당 약 4,487달러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화요일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 우려와 레이더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방해를 이유로 동부 해안의 주요 풍력 발전 단지 5곳에 대한 해상 임대를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12월 23일 소폭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 금리를 동결한 이후 나타난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6%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0.07% 상승했고, 선전 종합지수는 0.02% 올랐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02% 상승했으며, 토픽스는 0.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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