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일요일 밤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컸던 한 주를 마친 후 주요 경제 지표와 새로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2월 8일 동부시간 오후 7시 37분 기준 각각 0.59%, 0.35%, 0.21%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요일의 반등에 이어진 것으로, 주 초반 급락 이후 나타났다. 이번 하락은 주로 소프트웨어 주식이 주도한 기술주 매도세에 기인했다.
금요일 거래 마감 시점에는 시장 심리가 개선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2.5% 급등하며 장중 50,000선을 터치한 후 처음으로 이 수준 위에서 마감했다. 한편 S&P 500은 약 2%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 이상 올랐다.
암호화폐와 소프트웨어 주식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비트코인은 목요일 늦은 시간 61,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금요일 70,000달러 위로 회복했으며, 세일즈포스 (CRM) 같은 소프트웨어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앞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제 지표로 향한다. 수요일에는 지난주 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연기됐던 노동통계국의 1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이어 금요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실적 발표도 이번 주 시장 심리를 좌우할 것이다. 주요 실적 발표 기업으로는 코카콜라 (KO), 포드 모터 (F), 로빈후드 (HOOD)와 함께 맥도날드 (MCD), CVS 헬스 (CVS), 시스코 시스템즈 (CSCO), 퀀텀스케이프 (QS)가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코인베이스 (COIN), 리비안 (RIVN), 드래프트킹스 (DKNG), 에어비앤비 (ABNB), 모더나 (MRNA)의 실적도 주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