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이오테크 기업 아비박스(ABVX)가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TFC) 설문조사에서 2026년 바이오테크 업계 최고 인수 후보로 꼽혔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투자자의 44%(총 22건 언급)가 이 회사를 언급해 다른 어떤 바이오테크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강력한 투자자 관심은 일라이 릴리(LLY)가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일부 기인하며, 이는 주로 아비박스의 유망한 주력 신약 오베파지모드가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아비박스 주가는 올해 1,600% 급등했으며, 특히 7월 오베파지모드의 강력한 3상 임상 결과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트루이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0달러를 유지하며,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른 잠재적 인수 대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거론됐다.
반대로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 개발사인 매드리갈 파마슈티컬스(MDGL)는 인수 가능성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지목됐다. 그 뒤를 이은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이에 트루이스트는 "데이터는 ABVX에 대한 인수 기대가 명확히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며, 투자자들이 이 회사를 인수자에게 강력한 전략적 적합성을 지닌 기업으로 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는 ABVX 주식에 대해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아래 그래픽에서 보듯 최근 3개월간 9건의 매수 의견이 나왔다. 또한 ABVX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46.38달러로 5.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