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DJIA)는 수요일 단축 거래 세션을 상승 마감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48,886.86에서 0.5% 미만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는 노동부가 12월 20일로 끝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 건 감소한 21만 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만 4,000건을 하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청구 건수는 해고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하며,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21만 건에서 25만 건 사이를 유지해왔다. 또한 12월 13일로 끝난 주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2만 3,000건으로, 188만 5,000건에서 증가했으며 예상치인 190만 건을 상회했다.
고용 지표는 경제가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느린 해고 및 채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1월 실업률은 4.6%로 상승하여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또한 트레이더들이 1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 CME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25bp 인하 확률은 하루 전 15.5%, 일주일 전 24.4%에서 13.3%로 하락했다.
화요일 경제분석국(BEA)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 동안 4.3% 성장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예상치인 3.3%를 크게 상회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에 타격을 입혔다. 강력한 GDP 성장으로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하고 경제 과열 위험을 감수할 유인이 줄어들게 된다.
다우존스 지수는 0.60% 상승 마감했다.

팁랭크스의 다우존스 히트맵으로 전환하여 지수의 가격 움직임에 기여한 종목들을 살펴보자.

나이키(NKE)는 수요일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는데, 애플(AAPL) CEO 팀 쿡의 깜짝 내부자 매수에 힘입었다. 나이키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쿡은 294만 달러 규모의 NKE 주식을 매수하여 총 보유 지분을 10만 5,480주로 늘렸다.
한편 지수 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경기소비재 섹터가 주도하고 있다. 머크(MRK)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 수익률 6%를 기록하고 있으며, 디즈니(DIS)와 프록터앤드갬블 모두 약 1% 상승했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DIA)는 다우존스의 움직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따라서 DIA는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월가는 DIA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증권가는 DIA의 평균 목표주가를 536.94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0.2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DIA의 30개 보유 종목은 매수 의견 29개, 보유 의견 1개, 매도 의견 0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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