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IBM)은 양자 컴퓨팅 기술이 실용화에 가까워지면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이 기술 기업은 최근 IBM 양자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빠르면 내년에 "양자 우위"를 달성하겠다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고로 양자 우위란 특정 작업에서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를 능가하는 시점을 의미한다.
IBM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큐비트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오류 수정, 제조 공정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흥미롭게도 이 전략의 핵심은 더욱 강력한 양자 프로세서를 꾸준히 출시하는 것이다. 실제로 IBM은 최근 나이트호크 칩을 선보였는데, 이 칩은 120큐비트를 탑재하고 이전 설계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IBM은 2028년까지 시스템 확장을 계속해 궁극적으로 여러 칩을 연결하여 더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IBM은 개발자들이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Qiskit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IBM의 강점은 깊이 있는 연구 경험과 이미 광범위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사용하는 도구를 결합한 데서 나온다. 따라서 회사가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다면 양자 컴퓨팅의 초기 상용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IBM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10건, 보유 5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보통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IBM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03.71달러로,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