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인수 경쟁은 이미 이 스튜디오가 제작한 어떤 작품에도 뒤지지 않는 드라마가 되었으며,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새로운 징후가 나타났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PSKY)가 소송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워너 투자자들이 반기지 않는 사안이다. 실제로 워너 주가는 월요일 거래 마감 직전 소폭 하락했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주주들에게 직접 제안하며 매도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워너 발행 주식에 대해 주당 30달러를 현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제 파라마운트가 이 제안을 철회하고 대신 이사회가 협상을 처리한 방식에 대해 워너를 고소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파라마운트 경영진은 데이비드 자슬라브와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간의 관계로 인해 워너에 "잠재적 이해 충돌"이 있다고 비난했다. 넷플릭스 (NFLX)의 현금과 주식 혼합 제안은 실제로 파라마운트의 전액 현금 제안보다 다소 열등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워너가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더욱 이상하게 느껴진다.
한편,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애널리스트 짐 크레이머는 이 문제를 살펴보며 특히 파라마운트가 결국 승리할 경우 인수 과정이 어떤 인적 피해를 가져올지 궁금해했다. 크레이머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생각을 자극하는 지적을 내놓았다.
크레이머는 "파라마운트 인수안 대 넷플릭스 인수안의 일자리 형성, 파라마운트 인수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축되어야 하는지 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 대한 넷플릭스 인수안에서는 아무도 감축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일 수 있다. 결국 넷플릭스가 승리하더라도 일부 중복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파라마운트가 이번 건에서 워너와 더 많은 역할 중복을 가질 것이라는 것은 안전한 추측이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WBD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8건의 매수와 10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74.02% 상승한 후, 평균 WBD 목표주가는 주당 24.20달러로 15.94%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