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의 5성급 애널리스트 팀 롱은 오늘 애플 (AAPL)에 대해 매도 등급을 유지했다. 동시에 그는 11월에 180달러에서 상향 조정한 23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따라서 이번 의견은 애플이 강력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여준다.
롱은 향후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를 지적했다. 여기에는 중국에서의 아이폰 수요 둔화, 서비스 부문에 대한 규제 압력, 그리고 불명확한 AI 계획이 포함된다. 또한 그는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주가가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AAPL 주가는 연초 대비 9.82% 소폭 상승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에 대해 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주식은 약 33명에서 37명의 애널리스트로부터 보통 매수 등급을 받고 있다. 한편 평균 12개월 목표주가는 252달러에서 288달러 사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시각은 최근 265달러 부근 가격에서 제한적인 하락 여력과 완만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모건스탠리 (MS)의 5성급 애널리스트 에릭 우드링과 같은 애널리스트들은 31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서비스 성장과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에 계속 주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롱은 현재 수준에서 보상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보는 소수의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애플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으로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평균 AAPL 주가 목표는 299.49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9.40%의 상승 여력을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