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달러 규모의 마누스 인수는 마크 저커버그의 거대 기술 기업에게 중대한 전환점이다. 메타(META)가 이전에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거래는 기업용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오픈AI와 직접 경쟁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2026년 가장 큰 전망 트렌드 중 하나를 예고한다. 기업들이 실제로 AI를 생산적으로 활용하여 수익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마누스는 원래 올해 초 주목받았던 중국 스타트업이었다. 그러나 미국이 첨단 컴퓨터 칩에 대해 "목줄"을 쥐고 있기 때문에, 마누스는 싱가포르로 이전해야 했다. 메타는 올해 다른 대규모 거래들(스케일 AI에 대한 140억 달러 투자 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마누스를 인수할 수 있었고, 미국 기술 우위를 위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메타와 엔비디아(NVDA) 같은 거대 기업들이 계속해서 소규모 경쟁사들을 사들이면서, 전체 AI 시장이 소수의 거대 주식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을 위험하게 만든다. 이들 대형주 중 하나가 실패하면 S&P 500 전체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 우려되는 점은 "AI 버블"이 이제 소수의 거대 기업들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팁랭크스에서 메타 주식은 37개 매수, 6개 보유, 1개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또한 메타 플랫폼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828.71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25.8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대비 메타 주식은 13%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