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금요일 초반 급등했다. 영국 보건 당국이 덴마크 제약 대기업의 체중 감량 주사제 위고비의 주간 고용량 투여를 승인했다고 발표한 이후다.
금요일 의약품 및 건강관리 제품 규제청은 1월 6일 영국 내 비만 환자들이 주당 최대 7.2밀리그램의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4밀리그램씩 3회 투여하는 방식이다. 다만 해당 환자들은 체질량지수가 30kg/m² 이상이어야 하며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기존 주당 최대 투여량 2.4밀리그램에서 상향 조정됐으며, 고용량 투여가 활발히 이뤄질 경우 환자당 매출 증대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이번 허가는 유럽연합 의약품 규제 당국이 수 주 전 고용량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내놓은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승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