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것은 일부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워시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높은 금리를 선호하는 '매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억만장자이자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탠리 드러켄밀러에 따르면, 이러한 가정은 완전히 정확하지 않다.
"케빈을 항상 매파적인 인물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드러켄밀러는 금요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말했다. "나는 그가 양쪽 입장을 모두 취하는 것을 봤다."
워시는 2011년 연준에서 물러난 이후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에서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드러켄밀러는 워시가 금융위기 당시 금리 인하에 "전적으로 찬성"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도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 더 적합한 인물은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드러켄밀러는 워시가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경우 직면하게 될 과제 중 하나로, 추가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AI 관련 경제 성장을 관리하는 것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