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핀테크 기업 스탈링은 미국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블록 (XYZ)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탈링은 미국 시장 진출과 디지털 뱅킹 확대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스탈링은 자사의 엔진 뱅킹 소프트웨어를 미국 대출기관에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까지 자산 규모 50억~500억 달러 수준의 첫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탈링은 엔진 소프트웨어의 고객 확보를 위해 딜로이트와 PWC의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은 은행들이 자체 디지털 뱅킹 역량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스탈링은 특히 북미 지역의 중견 은행과 신용조합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엔진의 책임자인 샘 에버링턴은 미국 은행들이 구식 기술과 블록 소유의 캐시앱, 베모 같은 임시방편적 결제 솔루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기존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에 의존하고 있어 미국 시장이 혁신의 적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엔진은 델라웨어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맥킨지 출신 파트너인 조디 바갓을 미국 사장으로 임명해 뉴욕 사무소 확장에 5천만 달러를 투입했다. 엔진은 현재 캐나다, 루마니아, 호주에서 3개 은행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스탈링은 잭 헨리 (JKHY), 피나스트라, 파이서브 (FISV),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 (FIS) 등 기존 금융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 라이선스 확보를 위해 미국 은행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연간 반복 매출 1억 파운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근 34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스탈링은 국제 시장 성장을 주요 동력으로 보고 있다.
확실히 거대한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 뱅킹 플랫폼 시장은 2025년 137억9천만 달러 규모로 평가됐으며, 2031년까지 310억8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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