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주가가 2월 4일 약 10% 하락했다. 울프팩 리서치가 공매도 보고서를 발표한 영향이다.
보고서는 미국 최대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가 매출원을 허위로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울프팩 리서치는 아이온큐의 매출이 대부분 양자컴퓨팅과 무관한 인수 기업들과 의회가 국방부에 강제한 계약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울프팩 리서치는 아이온큐 주식에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는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얻는다는 의미다. 울프팩의 주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아이온큐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매도 보고서는 아이온큐 주가를 급락시키기에 충분했다.
울프팩은 아이온큐 경영진이 자기거래를 했다고 비난하며, 내부자들이 연방 자금 부족 사실이 공개되기 며칠 전 약 4억 달러 규모의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온큐는 2021년 상장했다. 이후 시가총액 140억 달러를 달성했고 대차대조표에 35억 달러의 현금을 추가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조달한 30억 달러가 포함된다.
울프팩은 보고서에서 "정부 계약 덕분에 아이온큐는 자사의 양자컴퓨팅이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다고 주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국방부 계약은 우호적인 정치인들의 시혜였지, 기술적 성공이나 경쟁사 대비 우위의 결과가 아니었다."
울프팩 리서치는 또한 아이온큐가 인수한 기업 대부분이 양자컴퓨팅과 무관하며, 정부 계약과 매출원 확보를 위해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다.
아이온큐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2명으로부터 적극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의견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9건, 보유 3건을 기반으로 한다. 아이온큐 평균 목표주가는 77.36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18.72%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