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위원회는 메타(META)에 인공지능이 생성한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 제정을 포함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메타의 콘텐츠 조정 결정을 검토하는 독립 전문가 기구인 이 위원회는 지난해 6월 12일간 지속된 이스라엘-이란 분쟁과 관련된 사례에서 메타의 초기 판단을 뒤집은 후 이같이 요구했다. 위원회는 메타의 "AI 생성 콘텐츠 표시 접근 방식이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필리핀 기반 사용자가 게시한 AI 생성 동영상을 조사했는데, 이 영상은 7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뉴스 출처를 표방하며 이스라엘 북서부 해안 도시 하이파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묘사했다.
위원회는 메타가 자체 조사 이후에야 콘텐츠 삭제와 관련 계정 비활성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전에 해당 콘텐츠가 허위정보 커뮤니티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고위험" AI 라벨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메타가 기만적인 AI 생성 콘텐츠를 적시에 적절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현행 정책에 변화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메타는 공개 약속을 이행하고 자체 도구와 업계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도구들을 활용해 플랫폼 간에 확산되는 기만적인 생성형 AI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구는 특히 무력 분쟁 기간 동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AI 생성 딥페이크가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깊은 우려의 원천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서도 주요 문제로 부상했다.
한편 지난달 영국 정부는 "세계 최초" 딥페이크 탐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다른 기술 기업들에 협력을 요청했다.
월가에서 증권가는 메타 주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44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39건의 매수와 5건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메타의 평균 목표주가는 858.86달러로 현재 거래 수준 대비 약 3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