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LA)가 샤오미(XIACF), 샤오펑(XPEV) 등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과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 차원이다. 이번 논의는 유럽 경쟁사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로부터의 경쟁 심화로 재무적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여러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기술 공유, 플랫폼 통합, 유럽 사업부 투자 및 마세라티 같은 브랜드 지분 투자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논의 내용에는 피아트, 오펠, 푸조 등 스텔란티스 브랜드에 중국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배터리, 파워트레인을 활용하는 방안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스텔란티스 유럽 사업부 투자 가능성이 포함된다.
양측은 또한 중국 브랜드들이 유럽 지역 확장에 활용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의 유럽 생산 설비 접근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스텔란티스에 어려운 시기에 이뤄지고 있다.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최근 전기차 사업 축소와 관련해 222억 유로의 비용과 감액을 발표했다. 이 조치로 회사 시가총액의 4분의 1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지난해 취임한 안토니오 필로사 최고경영자는 공격적인 비용 절감으로 차량 품질이 저하되고 고객 이탈이 발생한 이후 사업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점도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5월 21일 미국에서 열리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전략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는 스텔란티스 주식에 대해 매수 7건, 보유 10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보통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STLA 주식 평균 목표가는 9.83달러로 43.0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