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CRWV)와 아이렌(IREN) 주가가 월요일 장초반 상승했다.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경쟁사 네비우스(NBIS)가 거대 기술기업 메타(META)로부터 27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계약을 따냈기 때문이다. 이번 신규 계약은 네비우스가 최고 AI 칩 제조사 엔비디아(NVDA)로부터 20억 달러 투자를 확보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이러한 신규 계약들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제품과 서비스에 필요로 하는 추가 AI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와 용량을 공급하는 네오 클라우드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 이번 랠리는 특히 고객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압박을 받아온 코어위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ORCL)과 오픈AI가 텍사스주 애빌린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는 보도 역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코어위브는 작년 메타와 체결한 142억 달러 계약을 바탕으로 AI 구축 자금 마련을 위해 약 85억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렌의 경우, 네비우스가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 투자를 받은 후 10% 급등한 것 외에는 시드니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권가는 아이렌의 최근 엔비디아와의 구매 계약이 아이렌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다는 경영진의 확신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신주 발행을 통해 최대 60억 달러를 조달하려는 계획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