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대기업 퀄컴(QCOM)이 분기 배당금을 3% 인상했다.
이 반도체 제조업체는 주당 0.92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으며, 이는 이전 배당금 0.89달러에서 3.4%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 퀄컴 주식은 2.7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게 되며, 이는 대형 기술주 중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새로운 배당금은 올해 6월 4일 기준 주주들에게 6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퀄컴의 이번 배당금 인상은 투자자들이 지출 수준에 대한 우려로 AI 관련 투자에서 이탈하면서 주가가 지난 1년간 보합세(0.61% 하락)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증권가와 투자자들은 퀄컴의 핸드셋 사업과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퀄컴 주식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월가의 여러 증권사들이 최근 몇 달간 이 주식을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체이스(JPM)는 최근 퀄컴 주식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 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다. JP모건은 데이터센터 시장의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사업의 단기 역풍을 하향 조정 이유로 제시했다.
퀄컴 주식은 월가 증권사 28곳으로부터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매수 8건, 보유 17건, 매도 3건의 투자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퀄컴의 평균 목표주가는 153.12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3%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